[챔피언스리그] '첫 골 찬스' 손흥민, '꿀벌 사냥' 나선다!
입력: 2017.09.14 00:00 / 수정: 2017.09.14 00:00
토트넘-도르트문트, 손흥민 첫 골 기대. 손흥민(가운데)이 14일 토트넘-도르트문트 경기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CSKA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손흥민. /모스크바=게티이미지
토트넘-도르트문트, 손흥민 첫 골 기대. 손흥민(가운데)이 14일 토트넘-도르트문트 경기에서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시즌 CSKA 모스크바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손흥민. /모스크바=게티이미지

토트넘-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도르트문트를 잡아라!'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꿀벌 군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매우 강했기 때문이다. 토트넘 홋스퍼에 자리를 잡은 손흥민이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꿀벌 사냥'에 다시 나선다.

토트넘-도르트문트의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새벽 3시45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 경기에서 토트넘-도르트문트가 만났다.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10일 에버턴과 잉글리시 프리머리그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9분을 소화했다. A매치를 치른 뒤 소속팀으로 복귀해 힘을 비축했다. 도르트문트를 잘 알고 매우 강한 만큼 선발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폭발할지 주목된다.

토트넘-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손흥민이 14일 열리는 토트넘-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커웨이
토트넘-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손흥민이 14일 열리는 토트넘-도르트문트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커웨이

토트넘과 함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정조준한다. 리버풀은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벌이고, 맨시티는 페예노르트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아포엘과 홈 1차전을 가진다. 샤흐타르는 나폴리와 홈 경기를 치르고, 라이프치히는 AS 모나코와 홈에서 1차전을 진행한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14일, 왼쪽이 홈 팀)
마리보르-스파르타크
리버풀-세비야
페예노르트-맨시티
샤흐타르-나폴리
라이프치히-모나코
포르투-베식타스
레알 마드리드-아포엘
토트넘-도르트문트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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