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맨유가 챔피언스리그로 돌아왔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2강 1차전에서 바젤을 3-0으로 완파했다. 추가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맨유의 루카쿠. /맨체스터(잉글랜드)=게티이미지 |
챔피언스리그, 강호들 나란히 대승!
[더팩트 | 심재희 기자]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이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판을 시원한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3-0 승리를 거뒀다.
A조의 맨유는 FC 바젤과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마루앙 펠라이니, 로멜로 루카쿠, 마커스 래시포드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를 다시 밟은 맨유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D조의 바르셀로나는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를 격침했다. 리오넬 메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패배를 말끔히 설욕하며 승점 3을 챙겼다.
B조의 바이에른 뮌헨도 홈에서 대승을 거뒀다. 안더레흐트를 상대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0분 티아구 알칸타라, 후반 45분 조슈아 킴미히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찬가를 불렀다.
B조의 파리 생제르망과 C조의 첼시도 대승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망은 네이마르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원정에서 셀틱을 5-0으로 대파했다. 첼시는 홈에서 카라바흐를 6-0으로 크게 눌러 이겼다.
 |
|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 열전. 13일 벌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유,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첼시, 파리 생제르망 등 강팀들이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사커웨이 |
이 밖에 또 다른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C조의 AS 로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A조의 CSKA 모크스바는 원정에서 벤피카를 2-1로 잡았고, D조의 스포르팅 리스본은 역시 원정에서 올림피아코스에 3-2로 승리했다.
한편, 14일 새벽에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8경기가 진행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에 매우 강했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첫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결과(13일 경기, 왼쪽이 홈 팀)
벤피카 1-2 CSKA 모스크바
맨유 3-0 바젤
바이에른 뮌헨 3-0 안더레흐트
셀틱 0-5 파리 생제르망
첼시 6-0 카라바흐
AS 로마 0-0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3-0 유벤투스
올림피아코스 2-3 스포르팅 리스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