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튼] '조커 출전 유력' 손흥민, 마수걸이포 터뜨릴까
입력: 2017.09.09 15:00 / 수정: 2017.09.09 15:00
토트넘-에버튼, 손흥민 출격 대기! 손흥민이 9일 펼쳐지는 토트넘-에버턴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게티이미지
토트넘-에버튼, 손흥민 출격 대기! 손흥민이 9일 펼쳐지는 토트넘-에버턴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게티이미지

손흥민, 토트넘-에버턴 경기에서 시즌 1호골 재도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이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골에 재도전한다. 9일(한국 시각) 열리는 토트넘-에버턴 경기에서 마수걸이포를 노린다.

토트넘-에버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는 9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킥오프된다.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토트넘-에버튼 모두가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현재 두 팀 모두 승점 4를 마크하고 있는 가운데, 골득실 +1인 토트넘이 9위고 -1인 에버튼이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토트넘-에버튼, EPL 3라운드 맞대결. 토트넘-에버튼이 3라운드에서 승부를 벌인다. /사커웨이 캡처
토트넘-에버튼, EPL 3라운드 맞대결. 토트넘-에버튼이 3라운드에서 승부를 벌인다. /사커웨이 캡처

손흥민은 '조커'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전망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두 경기를 소화했고, 장거리 비행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다. 후반전 이후 승부처에서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손흥민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리그 3경기에 나섰으나 골과 인연이 없었다. 팔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한방을 터뜨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리버풀 빅뱅이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스토크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청용이 속한 클리스털 팰리스는 번리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4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맨시티-리버풀
아스날-본머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토트넘
레스터 시티-첼시
사우스햄턴-왓포드
스토크 시티-맨유
번리-크리스털 팰리스
스완지-뉴캐슬
웨스트햄-허더스필드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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