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손흥민도 터질까? 첼시전 '시즌 첫 골 사냥'
입력: 2017.08.20 15:41 / 수정: 2017.08.20 15:41
토트넘-첼시, 프리미어리그 2R 맞대결. 손흥민이 토트넘-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다.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손흥민. /뉴캐슬(잉글랜드)=게티이미지
토트넘-첼시, 프리미어리그 2R 맞대결. 손흥민이 토트넘-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출전할 전망이다. 1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한 손흥민. /뉴캐슬(잉글랜드)=게티이미지

손흥민, 시즌 첫 골 노린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황희찬과 권창훈에 이어 손흥민도 득점포를 터뜨릴까. 토트넘 홋스퍼의 '손세이셔널' 손흥민(25)이 지난 시즌 프리머이리그 챔피언 첼시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첼시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0시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첼시가 빅뱅을 벌인다.

토트넘-첼시의 현재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뉴캐슬을 꺾었다.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을 따내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반면에 첼시는 홈 개막전에서 번리에 2-3으로 졌다.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 승부차기 패배에 이어 연패의 늪에 빠졌다. 프리시즌 경기까지 포함하면 최근 4연패다.

손흥민은 토트넘-첼시와 경기에 '조커'로 대기할 전망이다. 팔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다소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14일 뉴캐슬과 개막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다. 승부처에서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깜짝 선발 출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손흥민의 활약은 신태용호에게도 중요하다. 손흥민이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해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청신호를 밝힐 수 있다. 황희찬과 권창훈이 리그에서 골 맛을 본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득점포를 작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28일 번리와 잉글리시 프리머이리그 3라운드 종료 후 신태용호에 합류할 에정이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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