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컨페드컵 독일 우승 점친 북극곰
입력: 2017.07.03 13:18 / 수정: 2017.07.03 13:18

[더팩트 | 최정식기자] 축구에서는 큰 대회 때마다 승패를 예상하는 동물이 나타난다. 유로2008과 2010월드컵에서는 독일의 문어 파울이 족집게 예상으로 명성을 떨쳤다. 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북극곰이 승패를 점쳐 화제가 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전반 20분 터진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남미 챔피언 칠레를 1-0으로 꺾고 처음으로 이 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 앞서 지난 1일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인기가 높은 북극곰 니카가 결승전 결과를 점쳤는데 독일의 3-2 승리를 예상했다. 독일과 칠레 국기가 프린트된 먹이 그릇에 몇 번 접근하는가로 득점을 점치는 것으로 했는데 니카는 처음에 칠레 쪽 그릇에 두 차례 접근했지만 엎어버렸고 독일 쪽에 세 차례 관심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니카가 독일이 3-2로 칠레를 이기는 것으로 점쳤다고 판정했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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