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대진 완성! 포르투갈-칠레, 독일-멕시코
입력: 2017.06.26 16:56 / 수정: 2017.06.26 16:56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이 29일부터 펼쳐진다. /심재희 기자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이 29일부터 펼쳐진다. /심재희 기자

포르투갈-칠레, 독일-멕시코 '4강 빅뱅'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월드컵 챔피언과 차기 월드컵 개최국, 그리고 6개 대륙 챔피언이 펼치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과 '남미 챔피언' 칠레의 맞대결, '월드 챔피언' 독일과 '북중미 챔피언' 멕시코의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포르투갈-칠레의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은 2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3시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 한다. '유럽의 브라질'이라 불리는 포르투갈과 '남미의 강호' 칠레가 결승행 길목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무패로 통과했다. 포르투갈은 A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고, 칠레는 B조에서 1승 2무를 마크했다. 포르투갈은 '우리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한방에 큰 기대를 걸고 있고, 칠레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의 활약을 앞세울 전망이다.

독일-멕시코의 4강전은 30일 러시아 소치의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팀 독일과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가 결승행을 다툰다.

독일은 조별리그 B조를 1위로 마쳤다. 호주와 카메룬을 꺾었고 칠레와 비겼다. 멕시코는 A조 2위에 랭크됐다. 포르투갈과 비긴 뒤, 뉴질랜드와 러시아를 연파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젊은피'로 무장한 독일과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멕시코의 명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역대 전적에서는 포르투갈과 독일이 한발 앞서 있다. 포르투갈은 칠레와 세 차례 승부에서 2승 1무로 우세했다. 독일은 멕시코와 10번의 A매치를 치러 4승 5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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