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윤일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더팩트 | 최정식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14라운드 MVP로 윤일록(서울)이 선정됐다. 윤일록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21분 이규로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시켜 득점했다. 이날 윤일록의 골은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이자 치열했던 '슈퍼매치'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결승골이었다. 윤일록, 하대성, 이규로 등의 활약에 힘입은 서울은 수원을 2-1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
K리그 클래식, 챌린지의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윤일록은 공격형 패스 성공률(73%), 공중볼 경합 성공률(60%)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인스탯 총점 262점을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MVP에는 부천의 김신이 선정됐다. 김신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부천의 6-2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