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포그래픽] 축구vs미식축구, 가장 돈을 많이 버는 팀은?
입력: 2017.06.08 04:00 / 수정: 2017.06.08 04:00

[더팩트 | 최정식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자산가치가 있는 축구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맨유)가 1위에 올랐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스폰서를 유치한 맨유는 구단 가치가 36억9천만 달러(약 4조1천3000억원)로 산정돼 5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해 이 리스트에서 1위였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올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첫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지만 마케팅에서는 맨유에 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가치 35억8천만 달러로 FC바르셀로나(36억4천만 달러)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자산가치 랭킹 10위 안에 6개 클럽을 올린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 수입에서 다른 리그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다.

풋볼(football)이라는 이름의 스포츠가 또 있다. 미식축구다.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전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에 비할 바는 못된다. 그러나 스포츠 이벤트로서 브랜드 가치는 미식축구의 슈퍼볼이 월드컵 축구보다 높다.

그렇다면 미식축구 팀이 벌어들이는 돈은 축구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일까?

NFL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부자 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축구 클럽 가운데 여섯 번째 부자인 파리 생제르맹보다 수입이 적다. 포브스에 따르면 맨유는 2015-2016시즌 7억6천5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 수익만으로 4억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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