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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유벤투스와 상대한다. /게티이미지 |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6월 4일 펼쳐진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지단 더비'로 주목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현역 시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은 1996년 7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고, 2001년 8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06년 7월까지 선수로 뛰 뒤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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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6월 4일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UEFA 홈페이지 캡처 |
지단 감독과 함께 두 팀 모두 인연이 있는 선수들도 눈길을 끈다. 유벤투스의 곤살로 이과인과 사미 케디라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모라타는 2014년부터 두 시즌 유벤투스에 몸담았다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는 유벤투스가 앞선다. 친선 경기 포함 최근 11번 맞대결에서 유벤투스가 6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2015년 두 차례 대결에서도 유벤투스가 1승 1무를 거뒀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이 가려질 결승전은 6월 4일(한국 시각)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