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아스날, EPL 33라운드 격돌! 미들즈브러-아스널 EPL 경기가 18일 펼쳐진다. /사커웨이 |
미들즈브러-아스날, 위기의 팀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승리가 꼭 필요하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위기를 맞이한 미들즈브러-아스날이 중요한 시기에 맞대결을 벌인다.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미들즈브러-아스날 경기는 18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강등권 탈출과 선두권 재진입을 위해 승점 3이 꼭 필요한 두 팀이 승리를 노린다.
미들즈브러는 19위에 처져 있다. 승점 24로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헐시티(승점 30)와 승점 차가 6이다. 이번 경기에서 아스날을 잡아야 반전의 기틀 마련이 가능하다.
아스날은 승점 54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6위 에버턴(승점 57)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매우 좋지 못해 부담스럽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4)에 10점이나 뒤지고 있어 초조하다.
미들즈브러-아스널 모두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다. 미들즈브러는 리그 14경기에서 6무 8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공격력이 떨어지며 고전하고 있다. 아스날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성적에 그쳤다. 경기력에 기복이 생기며 내리막을 걸었다.
미들즈브러-아스널은 부상자가 많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파비우 다 시우바, 조지 프렌드, 칼럼 체임버스, 가스통 라미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아스날은 다비드 오스피나, 로랑 코시엘니, 루카스 마르티네스, 페트르 체흐, 산티 카솔라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경기력과 팀 컨디션이 모두 떨어져 있다. 하지만 꼭 이겨야 한다. 승리가 꼭 필요한 팀의 승부. 미들즈브러-아스날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