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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본머스 완파! 토트넘-본머스 경기에서 손흥민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
손흥민 19호골! 차범근 전 감독과 타이 기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골 또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작렬했다. 토트넘-본머스 경기에서 시즌 19호골을 잡아냈다.
손흥민은 15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끝난 토트넘-본머스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왼쪽 윙포워드를 기본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원톱 해리 케인을 받치면서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2선 공격을 담당했다.
손흥민 골은 전반 19분 만들어졌다. 무사 뎀벨레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추가골을 생산했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스피드로 따돌린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잡아냈다.
올 시즌 19호골이다. EPL 1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FA컵 6골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골을 더해 20골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차범근 전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 본머스 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 골에 힘입은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뎀벨레와 손흥민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전 케인이 득점을 올렸고, 후반 48분 빈센트 얀센이 쐐기포를 작렬하며 승부를 갈랐다. 승점 3을 더한 토트넘은 최근 8연승(리그 7연승+FA컵 승리)을 달리며 EPL 2위를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