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TOP10 보인다! 손흥민이 8일 왓포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골을 마크했다. /사커웨이 캡처 |
손흥민 2골 1도움! '3경기 연속골 폭발'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토트넘 해결사, 손흥민 2골 1도움!'
시즌 막판 득점포가 불을 뿜고 있다. 3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골폭풍을 몰아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TOP10 재진입의 희망을 밝혔다.
8일(한국 시각) 펼쳐진 토트넘-왓포드 경기에서 손흥민 2골 1도움이 터져나왔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골씩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경기 막판 골대를 맞히며 해트트릭 달성은 실패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골을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왓포드전 2골 1도움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머이리그 득점랭킹 공동 12위로 올라섰다. 리그에서만 11골을 마크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크리스티안 벤테케, 스완지 시티의 페르난도 요렌테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동 10위인 사디오 마네(리버풀), 조슈아 킹(본머스)에 두 골 차로 따라붙었다.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손흥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득점랭킹 TOP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득점 선두는 에버턴의 로멜로 루카쿠다. 21골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19골로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