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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왓포드, 손흥민이 해결사! 손흥민이 토트넘-왓포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2015년 12월 28일 왓포드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는 손흥민 . /왓포드(잉글랜드)=게티이미지 |
손흥민, 토트넘-왓포트 전 시즌 18호골 작렬!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손흥민 멀티골 쾅!쾅!'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5)이 토트넘-왓포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손흥민은 8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끝난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토트넘-왓포드전에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된 손흥민은 중앙과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빠른 발과 공간 침투로 왓포드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33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기세가 오른 손흥민은 전반전 막판 시즌 17호골을 잡아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왓포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3경기 연속골로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맹활약을 계속됐다. 후반 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키에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득점으로 만들며 시즌 18호골을 마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호골이 생산됐다.
2골 1도움으로 토트넘 공격을 지휘한 손흥민은 후반전 막판 교체됐다. 후반 43분 조시 오노마와 교체되면 경기를 마쳤다.
왓포드전 멀티골로 올 시즌 18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이 선수 시절 세웠던 19골에 바짝 다가섰다. 차범근의 한 시즌 한국인 유럽파 최다골에 단 한걸음을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왓포드 경기는 손흥민의 멀티골을 등에 업은 토트넘이 4-0으로 크게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68을 마크하며 선두 첼시(승점 72)를 계속 추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