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7년 만에 중국전 패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3일 열린 중국 원정 경기에서 7년 만에 패배했다./'더팩트' 페이스북 캡처 |
'슈틸리케 감독 전술부족' 55표 vs 손흥민 부재 '9표' vs '수비불안' 3표 vs 중국 성장 '7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한국축구, 중국에 왜 졌나?'
'공한증'을 일으키며 중국과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7년 1개월 만에 중국에 졌다. 팬들은 한국 축구의 중국전 패배 원인으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부족을 가장 많이 꼬집었다.
한국 축구는 23일 중국 창사 허룽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공수 모두 흔들리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중국 원정 무패행진(8승 2무)이 깨졌다. 경기 후 <더팩트> 독자들은 한국 축구 패배 원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24일 새벽 더팩트> 페이스북에서 '슈틸리케호가 23일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습니다.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은?'이란 제목의 라이브폴을 진행했다. <더팩트> 독자들은 압도적으로 '슈틸리케 감독 전술부족'을 요인으로 꼽았다.
2시간 40여 분 가량 진행된 라이브폴은 '슈틸리케 감독 전술부족'이 55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이어 '손흥민 부재'가 9표, '중국 성장'이 7표, '수비 불안'이 3표를 얻었다.
한국 축구에 대한 기대감만큼 실망감도 커졌다. 일부 독자들은 "왜 한국 선수 기량부족은 없냐"는 의견을 달기도 했다. 그만큼 중국전 패배가 독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듯 보인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시리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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