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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 시티-세비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스터 시티-세비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15일 펼쳐진다. /사커웨이 캡처 |
레스터 시티, 1차전 1-2 패배 극복할까?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레스터의 뒤집기냐, 세비야의 굳히기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 시티가 '스페인의 강호' 세비야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뒤집기 8강행'을 노린다.
레스터 시티-세비야의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3일 열린 16강 1차전에서는 세비야가 2-1로 이겼다. 레스터 시티는 뒤집기, 세비야는 굳히기에 나선다.
레스터 시티는 최근 분위기가 좋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하는 초강수가 통하는 분위기다. 최근 홈에서 펼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모두 이겼다. 리버풀과 헐시티를 상대로 3-1 승리를 챙겼다.
세비야는 최근 8경기에서 5승 3무의 무패성적을 올렸다. 탄탄한 수비망을 자랑하며 지지 않는 경기를 치렀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쳐 공격력이 주춤거린 점도 못내 아쉽다.
최근 공격력을 되살리며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레스터 시티.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세비야. 과연, 레스터 시티-세비야 가운데 어떤 팀이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될까.
한편, 15일 유벤투스-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도 진행된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유벤투스가 홈으로 포르투를 불러들여 경기를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