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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8강 합창.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를 밟았다. /사커웨이 캡처 |
레알·바이에른, 역시 우승 후보!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이변은 없었다!'
'우승후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선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펼쳐진 나폴리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전반 24분 드리에스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6분 세르히오 라모스가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작렬했다. 6분 뒤 메르텐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6분 알바로 모라타가 쐐기포를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잉글랜드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1 대승을 올렸다. 전반 20분 시오 월콧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당황하지 않았다. 후반 1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동점을 이뤘고, 이후 아르옌 로벤, 더글라스 코스타, 아르투로 비달(2골)이 골잔치를 벌이며 8강행을 자축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16강 1차전과 똑같은 스코어로 2차전도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고, 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 홈 경기에서 5-1 승리를 챙긴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