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겐트] 손흥민 효과 없었다! '자책골 불운'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행 좌절
입력: 2017.02.24 07:36 / 수정: 2017.02.24 07:36
토트넘-겐트,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토트넘-겐트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커웨이 캡처
토트넘-겐트,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토트넘-겐트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사커웨이 캡처

토트넘-겐트 유로파리그,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토트넘, 유로파리그 탈락!'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토트넘-겐트 경기는 24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진 토트넘은 홈 이점을 안고 역전을 노렸으나 2-2 무승부에 그치며 분루를 삼켰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전반 10분 선제골을 잡아냈다. 하지만 전반 20분 해리 케인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공세를 편 토트넘은 후반 16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빅터 완야마가 골을 터뜨렸다. 16강행을 위해서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했기 때문에 1득점이 더 필요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제레미 페르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토트넘은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며 유로파리그 32강 1,2차전 합계 1무 1패로 16강행이 좌절됐다.

토트넘-겐트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이 공격을 강화하던 후반 13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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