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 아스날] '무승부쇼' 아스날 뒷심 빛났다! 토트넘에 앞선 EPL 4위
입력: 2017.01.04 07:00 / 수정: 2017.01.04 07:06
EPL 본머스-아스날 3-3 무승부! 4일 펼쳐진 본머스-아스날 EPL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날은 토트넘에 앞선 EPL 4위를 유지했다. /사커웨이 캡처
EPL 본머스-아스날 3-3 무승부! 4일 펼쳐진 본머스-아스날 EPL 경기가 3-3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날은 토트넘에 앞선 EPL 4위를 유지했다. /사커웨이 캡처

EPL 본머스-아스날, 난타전 무승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승부는 70분부터!'

본머스-아스날 경기가 '무승부쇼'로 마감됐다.

4일 잉글랜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본머스-아스날전이 3-3으로 끝났다. 무려 6골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진 본머스, 아스날이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 팀 본머스다. 본머스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잡아냈고, 후반전 초반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3-0으로 리드하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아스날이 무서운 뒷심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만회골을 터뜨렸고, 5분 뒤 페레스 루카스가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47분 올리비에 지루가 극장 동점골을 작렬하며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천신만고 끝에 승점 1을 더한 아스날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에 앞서며 여전히 4위를 지켰다. 승점 41을 마크했다. 승점 39의 토트넘은 5위에 랭크됐다. 본머스는 승점 25로 9위에 자리했다.

한편, 토트넘은 5일 새벽 첼시와 홈 경기를 가진다. 선두 첼시를 꺾을 경우 아스날을 제치고 4위에 오르게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진에 설 예정이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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