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MOM, 제대로 돌아온 맨유의 미들라이커
입력: 2017.01.03 14:52 / 수정: 2017.01.03 15:11
포그바 MOM!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웨스트햄전 승리를 이끈 뒤 기뻐하는 맨유의 포그바. /런던=게티이미지
포그바 MOM! 맨유가 웨스트햄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웨스트햄전 승리를 이끈 뒤 기뻐하는 맨유의 포그바. /런던=게티이미지

맨유 6연승! 포그바 MOM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완벽 부활! 포그바 MOM.'

시즌 초반 부진을 잊은 지 오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돌아온 폴 포그바가 중원의 지휘자로 거듭나고 있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확실히 빛났다. '포그바 MOM 활약'이 맨유를 6연승으로 이끌었다.

포그바는 2일 잉글랜드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맨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유의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중원 사령관' 구실을 톡톡히 하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하지만 '포그바 MOM'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최고 평점(7.8)을 바등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포그바다.

포그바는 올 시즌 맨유로 돌아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친정'의 부활을 다짐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은 다소 부진했다.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포그바는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최근 리그 6연승과 함께 12경기 무패행진(9승 3무, 유로파리그·리그컵 포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을 터뜨리며 '미들라이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최근 6연승으로 승점 39를 마크하며 6위에 자리했다. 2위 리버풀과 격차는 5점. 선두권 진입 가능성을 드높이게 됐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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