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무승부! 네덜란드-벨기에 친선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났다. /사커웨이 캡처 |
네덜란드-벨기에, 둘 다 웃지 못했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네덜란드-벨기에 비겼다!'
유럽 강호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네덜란드-벨기에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네덜란드가 장군, 벨기에가 멍군을 부르며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네덜란드-벨기에전은 10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공격적인 색깔을 갖춘 유럽 강팀들의 대결이라 기대를 모았으나 화끈하게 많은 골이 터지지는 않았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홈 팀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는 전반 38분 다비 클라센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작렬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유럽의 붉은 악마' 벨기에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벨기에는 후반 39분 페레이라 카라스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네덜란드-벨기에전이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최근 7번의 맞대결 성적에서 벨기에가 2승 5무로 앞서게 됐다. 벨기에는 1997년 9월 프랑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진 이후 네덜란드전 19년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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