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공동 6위! 손흥민이 3일 발표된 EPL 선수 랭킹에서 지난주와 비교해 세 계단 오른 공동 6위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 EPL 랭킹 공동 6위! 톱 5 '눈앞'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시즌 2호 도움과 함께 무패 행진을 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격파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 시각)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선수들의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에서 총점 43을 기록해 쿠티뉴, 제임스 밀너(이상 리버풀)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9위였던 지난주와 비교해 세 계단 오른 수치다. 역대 한국인 최고 순위 역시 9위로 6위로 상향 조정됐다.

톱5 보인다! 손흥민이 EPL 7라운드 선수 누적 순위에서 쿠티뉴, 밀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 EPL 홈페이지 캡처

손흥민은 2일 잉글랜드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고 있는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전반 37분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팀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기대했던 시즌 6호골이 나오진 않았으나 시즌 2호 도움을 작성하며 지난달 24일 미들즈브러전(2골)부터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90분을 소화하면서 모두 47번의 볼 터치를 했고, 4차례 슈팅(유효 슈팅 1개), 키 패스는 2차례 시도해 1개의 도움을 작성했다.

한편, 알레시스 산체스(아스널)와 케빈 데 브루잉(맨시티)이 총점 49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에티엔 카푸에(왓포드)가 48점으로 3위, 디에고 코스타(첼시·46점)으로 4위, 라힘 스털링(맨시티·45)이 톱 5에 올랐다.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