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0-2→4-2' 첼시, 레스터에 극적 역전승! 세스크 멀티골 (종합)
입력: 2016.09.21 07:38 / 수정: 2016.09.21 07:38

세스크 멀티골! 첼시가 21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FL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워정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세스크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역전승했다. / 게티이미지
세스크 멀티골! 첼시가 21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FL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워정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세스크의 멀티골을 앞세워 4-2로 역전승했다. / 게티이미지

첼시, 아스널, 리버풀 4R 진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첼시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연장 승부 끝에 2골 차이를 뒤집고 레스터 시티를 제압했다.

첼시는 21일(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3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워정 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게리 케이힐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동점골 파브레가스의 멀티골을 터지며 승부를 뒤집으며 4라운드에 안착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전반 초반부터 난타전이 이어진 가운데 첼시는 전반 17분 오카자키 신지에게 헤딩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갈 길 바쁜 첼시는 전반 34분 오카자키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이힐이 헤딩으로 만회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의 첼시의 흐름이었다. 첼시는 후반 3분 아스필리쿠에타가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가져온 첼시는 파상 공세를 펼치며 레스터 시티를 몰아붙였다. 후반 43분엔 레스터 시티 수비수 바실레프스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첼시 구세주는 파브레가스였다. 연장 전반 2분 아자르의 도움을 받은 파브레가스는 역전골을 터뜨렸고, 2분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선 쐐기골을 터뜨리며 레스터 시티를 무너뜨렸다.

한편, 아스널은 루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노팅엄 포레스트를 4-0으로 완파했고, 리버풀은 더비 카운티를 3-0으로 제압하며 명가 자존심을 지켰다. 이 밖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 노리치 시티, 레딩 등이 승리를 챙겼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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