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마수걸이포! 이승우가 11일 벨비체와 후베닐A 2라운드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1호골을 터뜨렸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우, 오른발 '한방'으로 리그 첫 골 '신고'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간결한 볼 터치와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벨비체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다비시온 데 오노르 후베닐 2라운드 벨비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마수걸이포를 신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끈 이승우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4분. 이승우의 오른발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이승우는 오른발로 공을 잡은 뒤 곧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발등에 제대로 얹힌 공은 낮고 빠르게 상대 왼쪽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리그 2라운드 만에 시즌 첫 골을 뽑아낸 이승우는 13일 셀틱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홈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 이승우 리그 1호골 장면(https://youtu.be/3um0GJqWdNE·51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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