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페렌츠바로시 입단! 류승우(왼쪽)가 헝가리 챔피언 페렌츠바로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류승우이 입단 소식을 메인에 내건 페렌츠바로시 홈페이지. /페렌츠바로시 홈페이지 캡처 |
페렌츠바로시, '류승우 특별영상' 제작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류승우(22)에 대한 구단의 기대가 크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장식과 더불어 '특별영상'까지 제작했다. 헝가리 페렌츠바로시가 류승우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페렌츠바로시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류승우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으로부터 새롭게 팀에 합류한 류승우가 구단 관계자와 유니폼을 들고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대문에 내걸었다.
홈페이지에는 류승우에 대한 설명과 '특별영상'이 실렸다. 류승우가 한국 김해시 출신이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바이어 레버쿠젠, 브라운슈바이크, 빌레펠트 등에서 뛰었다는 설명이 곁들어졌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류승우가 한국 올림픽 대표팀으로 리우올림픽에 참가했고,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류승우 특별영상'이다. 페렌츠바로시 구단은 류승우의 그동안 활약을 모아 편집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독일 프로팀과 한국 대표팀에서 류승우가 경기를 펼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류승우의 새 둥지 페렌츠바로시는 지난 시즌 헝가리 리그 정상에 올랐다. 31일 현재 올시즌 7라운드가 종료된 상황에서 4승 2무 1패 승점 14로 바사시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페렌바로시 구단이 공개한 '류승우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