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맨유! 무리뉴 마지막 퍼즐은 'DF 호세 폰테'
입력: 2016.08.24 09:08 / 수정: 2016.08.30 13:14

끝나지 않은 이적 시장! 무리뉴 체제로 돌아선 맨유가 사우스햄턴 베테랑 수비수 폰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24일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끝나지 않은 이적 시장! 무리뉴 체제로 돌아선 맨유가 사우스햄턴 베테랑 수비수 폰테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24일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처

맨유, 수비 보강 위해 사우스햄턴 폰테 눈독!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명가재건의 막중한 임무를 등에 업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53) 감독이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사우스햄턴의 호세 폰테(33)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사우스햄턴 중앙 수비수 폰테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이적 시장에서 가장 첫 번째로 영입한 에릭 베일리(22)에 이어 두 번째 센터백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맨유. 12년 만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우승을 들어 올리며 나름의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만족은 없었다. 맨유는 시즌 종료와 함께 루이스 판 할(65) 체제를 마무리하고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줬다.

무리뉴는 부임과 함께 선수단 개편에 들어갔다. 공격, 미드필더, 수비에 걸쳐 '폭풍 영입'을 시작했다. 베일리를 시작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헨리크 미키타리안(27), 폴 포그바(23)까지 불러들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수비를 가장 우선시하는 무리뉴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폰테를 영입해 중앙 수비를 견고히 하고자 한다.

폰테 역시 맨유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폰테가 맨유 이적을 워하고 있다. 이미 지인에게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폰테 영입을 위해 마르코스 로호(26)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사디오 마네(24·리버풀), 빅토르 완야마(25·토트넘 홋스퍼)를 잃은 사우스햄턴이 폰테까지 내줄지는 미지수다.

폰테는 잉글랜드 무대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다. 적지 않은 나이(33세)가 걸리긴 하지만, 지난 2007년 크리스탈 팰리스를 거쳐 사우스햄턴까지 10년째 잉글리시 프리미어 무대를 누비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16경기를 소화했다. 유로 2016에선 대표팀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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