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릎으로 한방! 구자철, 시즌 1호골 '폭발'
입력: 2016.08.20 07:31 / 수정: 2016.08.20 10:43

구자철 득점! 구자철이 20일 열린 DFB 포칼 1라운드 라벤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폭발했다. / 라벤스부르크(독일) = 게티이미지
구자철 득점! 구자철이 20일 열린 DFB 포칼 1라운드 라벤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폭발했다. / 라벤스부르크(독일) = 게티이미지

무릎으로 만든 시즌 1호골!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팀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구자철은 20일(한국 시각) 독일 프풀렌도르프의 지브리트 아레나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 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라벤스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작렬했다. 팀 2-0 승리로 이끈 선제 결승골이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과정에서 상대 문전으로 빠르게 들어갔고, 카이우비의 슈팅이 무릎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구자철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의도한 슈팅은 아니었으나 위치 선정이 '신의 한 수'가됐다.

구자철의 선제골에 힘을 얻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2분 라울 보바디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을 챙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동원은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이 잦았으나 유럽 진출 이후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시즌 후에는 독일 '키커'가 선정한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평가와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 [영상] 무릎으로 한방! 구자철, 시즌 1호골 '폭발'(https://youtu.be/kCXM5LrqsjU)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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