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비 주인공' 권창훈, K리그 클래식 19R MVP 선정!
입력: 2016.07.13 14:49 / 수정: 2016.07.21 14:23
MVP 권창훈! 권창훈이 13일 발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VP 권창훈! 권창훈이 13일 발표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멀티골' 정조국-김보경, 나란히 공격수 부문 선정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권창훈(22·수원 삼성)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권창훈이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창훈은 지난 10일 강렬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K리그 클래식 두 번째 수원 더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연맹은 MVP와 함께 19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진은 정조국(광주)과 김보경(전북)으로 꾸려졌다. 둘은 나란히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중원은 MVP 권창훈을 비롯해 로페즈(전북)-김성환(상주)-김영욱(전남)이 차지했다.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박진포(상주)-토미(전남)-구자룡(수원)-최철순(전북)은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로는 권순태(전북)가 선정됐다.

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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