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골스④] 짜릿한 '극장골!' 76분 이후 득점 28%(인포그래픽)
입력: 2016.07.12 17:11 / 수정: 2016.07.13 19:05
유로 2016, 후반전 득점 많았다! 유로 2016에서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이 터졌다.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유로 2016, 후반전 득점 많았다! 유로 2016에서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이 터졌다. /그래픽=심재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한 달 동안 열기를 더했던 유로 2016이 막을 내렸다. '생존왕' 포르투갈이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골과 관련해 흥미로운 기록들이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본선 진출국이 24개로 늘어나면서 조별리그 경기가 더 많아지고, 토너먼트 승부도 증가했다. 총 51경기가 치러지면서 다양한 '득점 기록'을 남겼다. <더팩트>에서 인포그래픽을 곁들인 '유로 2016 골스'로 대회를 결산해 본다. [편집자 주]

후반전 추가시간 '극장골', 9번이나 터졌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이 유로 2016 최후의 승자가 됐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 시각) 열린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도 연장 후반전에 결승골을 잡아냈다. '뒷심 강한' 포르투갈이 결국 사상 첫 유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16에서는 후반전 득점이 많았다. 총 108골 가운데 64골이 후반전에 터졌다. 연장전 2골까지 더하면 66골이다. 약 61.1%의 골이 하프타임 이후에 만들어졌다.

15분 단위로 끊어서 살펴볼 때 가장 많은 골이 난 구간은 46~60분이다. 후반전 초반에 21골이 만들어졌다. 그 다음이 31~45분으로 20골, 이어서 76~90분이 19골이었다.

경기 막판 극적으로 터지는 '극장골'이 많았다는 것도 특징이다. 후반 추가시간에 무려 9골이 작렬됐다. 정규 시간이 다 끝난 상황에서 승부를 가르는 '극장골'이 곧잘 나와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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