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18R] 전북, 수원FC와 무승부 '개막 18경기 연속 무패'
입력: 2016.07.03 21:16 / 수정: 2016.07.03 21:16
전북 무패 행진! 전북 현대가 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수원 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무패 행진! 전북 현대가 3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수원 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선두 질주!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전북 현대가 수원 FC와 무승부를 거두고 개막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전북은 3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수원 FC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개막 연속 무패 행진을 18경기로 늘린 전북은 9승 9무(승점 36)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수원 FC는 2승 7무 9패(승점 13)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예상과 달리 전북은 전반 5분 수원 FC의 역습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승현의 패스를 받은 블라단의 슈팅이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 전북은 공격을 몰아쳤다. 이재성, 로페즈, 레오나르도가 연달아 골문을 노렸으나 동점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후반에도 양상은 이어졌다. 전북은 이종호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이종호는 후반 2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레오나르도가 수문장 이창근이 걷어냈지만 이종호가 다시 슈팅을 시도해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기세를 이어 4분 뒤 역전골을 터뜨렸다. 김신욱이 얻은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전북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37분 김한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북은 경기 종료까지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수원 FC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시즌 8호골을 터뜨린 양동현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 유나티이티드를 홈에서 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후반 40분 이근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으나 후반 45분 송시우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김대중의 극적인 결승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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