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18R] '임상협 극장골' 상주, 서울 제압! 황선홍 감독 2연패(종합)
입력: 2016.07.02 21:03 / 수정: 2016.07.02 21:03
임상협 결승골! 상주 상무가 2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FC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임상협 결승골! 상주 상무가 2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FC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3연패 수렁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상주 상무가 임상협의 극장골을 앞세워 FC 서울을 제압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 데뷔 2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상주는 2일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상주는 8승 2무 8패(승점 26)로 6위가 됐다. 3연패에서 늪에 빠진 서울은 9승 3무 6패(승점 30)로 2위를 유지했다. 서울 사령탑 데뷔전에서 성남 FC에 1-3으로 패한 황선홍 감독은 2경기째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상주는 전반 6분 수비 실책으로 데얀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내줬다. 하지만 양동원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상주는 전반 중반 이후 서울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세밀한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진 못했다. 오히려 서울에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36분 데얀의 슈팅은 상주 골대를 강타했다.

상주는 후반 들어 팽팽한 승부를 이어 갔고 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일수의 크로스를 박준태가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상주는 선제골 이후 수비를 견고히 했다. 하지만 후반 37분 윤주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상주는 후반 막판 서울의 공격을 버티면서 역습으로 승리를 노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박기동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임상협이 침착하게 차 넣었다.

한편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에 2-1로 이겼다. 0-1로 패색이 짙었던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재성과 멘디가 연속골을 작렬했다. 성남 FC는 전반 43분에 터진 티아고의 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제압했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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