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양동현, K리그 클래식 16R MVP 선정
입력: 2016.06.28 16:42 / 수정: 2016.06.28 16:41

양동현 MVP! 양동현이 28일 발표된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 MVP! 양동현이 28일 발표된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동현, FC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으로 승리 견인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양동현(30·포항 스틸러스)이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동현은 지난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FC 서울과 홈 경기에서 문전에서의 침착한 움직임과 패스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MVP와 함께 16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양동현과 정조국(광주 FC)이 공격수 부문 두 자리를 차지했다. 오르샤(전남 드래곤즈)-심동운(포항)-박준태(상주 상무)-김태환(울산 현대)가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수(포항)-정승현(울산 현대)-곽광선(수원 삼성)-이용(상주)가 포백으로 선정됐다. 골키퍼로는 신화용(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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