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16R] '양동현 1골-1도움' 포항, 서울과 '황새더비'서 신승 (종합)
입력: 2016.06.25 21:44 / 수정: 2016.06.25 21:44

포항, 서울 제압! 포항이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서울 제압! 포항이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5G 만에 승리-6위 도약!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과 황선홍 감독이 없는 '황새 더비'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포항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4분 양동현의 선제골과 전반 30분 심동운의 추가골이 터진 가운데 후반 1분 아드리아노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FC와 리그 12라운드(1-승)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긴 포항은 5승 6무 5패(승점 21)를 마크해 이날 경기가 없었던 상주 상무(승점 20)을 제치고 리그 6위로 도약했다.

포항은 심동운, 문창진, 양동현 스리톱을 내세운 포항은 아드리아노, 데얀이 버틴 FC서울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상우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양동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고 전반 30분 추가골을 작성했다. 심동운이 양동현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아드리아노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데얀과 윤주태를 앞세워 파상 공세를 펼친 서울을 상대로 양동현이 고군분투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거센 반격을 펼친 서울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고, 전남 드래곤즈 역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챙겼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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