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최종 명단! 잉글랜드가 1일 UEFA 유로 2016에 나설 최종 23인을 발표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
'신성' 래시포드, 유로 2016 최연소 선수 등극!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 나설 최종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신성'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로이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일(한국 시각) UEFA 유로 2016에 나설 최종 23인을 발표했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해리 케인(토트넘),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등 스타 플레이어가 무난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래시포드다.
1997년 10월 31일생인 래시포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최연소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미트윌란전에서 18세 117일 나이로 51년 만에 맨유 UEFA 클럽 대항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래시포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선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지난달 28일엔 호주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78년 만에 대표팀 최연소 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반면, 레스터 시티에서 맹활약했던 대니 드링크워터는 최종 명단에 이름을 들지 못하며 TV로 유로 2016을 지켜보게 됐다.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잉글랜드는 12일 러시아와 첫 경기를 펼친다.
◆ UEFA 유로 2016 잉글랜드 최종 명단
GK -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 톰 히튼(번리)
DF - 나다니엘 클라인(리버풀), 카일 워커, 대니 로즈(이상 토트넘), 라이언 버틀란드(사우샘프턴), 존 스톤스(에버턴),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리 케이힐(첼시)
MF - 아담 랄라나, 제임스 밀너, 조던 헨더슨(이상 리버풀),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이상 토트넘), 잭 윌셔(아스널), 로스 바클리(에버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FW -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웨인 루니, 마커스 래쉬포드(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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