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주세종!' 주세종이 18일 발표된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MVP로 뽑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박기동-아드리아노,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선정!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주세종(FC 서울)이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주세종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주세종은 지난 1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성남 FC와 경기에서 과감한 중거리슛과 빠른 쇄도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로 이적한 올 시즌 K리그 첫 득점이어서 그 의미가 더 빛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베스트11도 함께 발표했다. 공격수로는 박기동(상주 상무)-아드리아노(서울)가 선정됐다. 주세종과 함께 염기훈(수원 삼성)-송진형-이근호(이상 제주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로 뽑혔다. 수비진은 고광민-오스마르(이상 서울)-이광선(제주)-이용(상주 상무)으로 꾸려졌다. 수문장으로는 김진영(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MVP에는 16일 강원을 상대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루키안(부천 FC)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