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뻔했다!' 레스터 시티 19살 신예 그레이 '위기일발'
입력: 2016.04.28 18:53 / 수정: 2016.04.28 18:53
조심해! 영국 더선이 26일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그레이가 PFA 시상식에 참가하다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 더선 홈페이지 캡처
조심해! 영국 '더선'이 26일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그레이가 PFA 시상식에 참가하다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보도했다. / 더선 홈페이지 캡처

시상식가다 황천길 갈 뻔!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헬리콥터 프로펠러가 살인 무기로 변신했다. 레스터 시티 '신예' 미드필더 데마라이 그레이(19)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이 아닌 황천길에 갈 뻔했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 시각) '레스터 시티의 '작은별' 그레이가 PFA 시상식에 향하던 도중 헬리콥터 프로펠러에 거의 죽을 뻔했다'고 보도했다.

위험천만한 장면은 '2016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이 열린 런던에서 연출됐다. 이날 레스터 시티 선수들은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런던으로 이동했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그레이는 청바지와 모자 등 편안한 차림으로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착륙장에 도착한 그는 헬리콥터 뒤쪽 프로펠러를 의식하지 못했다. 자칫 잘못하면 세차게 돌아가던 프로펠러에 충동할 수도 있었던 순간. 안전요원이 재빠르게 그레이를 붙잡고 안전한 곳으로 인도했다.

'더선'은 '그레이는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현장 직원에 의해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레스터 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25)는 팀 동료 제이미 바디(29), 은골로 캉테(25·이상 레스터 시티)를 비롯해 해리 케인(22·토트넘), 메수트 외질(27·아스널), 드미트리 파예(29·웨스트햄) 등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한편, 그레이는 지난 2014년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해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이적 후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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