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클래스는 영원하다! 카카, 오른발 하나로 연출한 '원맨쇼'
입력: 2016.04.04 19:41 / 수정: 2016.04.05 06:38
카카 클래스! 카카가 4일 포틀랜드전에서 오른발로 1골 2도움을 작성하며 팀 4-1 승리를 이끌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카카 클래스! 카카가 4일 포틀랜드전에서 오른발로 1골 2도움을 작성하며 팀 4-1 승리를 이끌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카카 복귀전, 1골 2도움 '맹활약'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도움이면 도움, 골이면 골. 말 그대로 클래스는 영원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카(33·올랜도 시티)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팀 대승에 이바지했다.

카카는 4일(한국 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올랜도 시트러스볼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1골 2도움을 작성하며 팀 4-1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 훈련 도중 허벅지를 다쳐 뒤늦게 리그에 합류한 카카. 적응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100% 몸 상태로 돌아와 과거 전성기 시절 보였던 정확한 킥은 물론 시원한 슈팅까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줬다.

시작은 프리킥이었다. 0-0으로 맞선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키커로 나선 카카는 인사이드 오른발 킥으로 문전을 쇄도하던 셉 하인스의 머리에 정확히 전달했다.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작성한 카카는 19분 뒤에는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브렉 셰어와 받아 곧바로 오른발 아웃 프런트로 되돌려줬다. 순간 수비를 등지고 셰어의 슈팅 공간을 만들어줬다. 순간 판단력과 노련미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카카는 후반 3분엔 해결사로 나섰다.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케빈 몰리노의 땅볼 크로스를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점수는 3-0.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카카의 맹활약에 힘입은 올랜도 시티는 포틀랜드를 4-1로 무너뜨리고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 [영상] 클래스는 영원하다! 카카, 오른발 하나로 연출한 '원맨쇼' (https://youtu.be/Ti6skXkT9bk)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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