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71분 소화' 지동원이 23일 킥오프한 헤르타 베를린과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교체됐다. /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
지동원 71분-홍정호 풀타임
[더팩트|김광연 기자] 지동원과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의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지동원과 홍정호는 23일(한국 시각) 베를린의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후반 26분 얀 모라벡과 교체됐고 홍정호는 풀타임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헤르타 베를린과 0-0으로 비겼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지동원은 원톱 라울 보바디야 뒤에서 공격 조율 임무를 맡았다. 전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골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상대 수비와 몸싸움도 마다치 않으며 기회를 엿봤다. 후반 들어서도 활발히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모라벡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중앙 수비수로 출격한 홍정호는 라그나르 클라반과 호흡을 맞췄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3위인 헤르타 베를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뽐냈다. 전후반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무실점 수비로 경기를 마쳤다.
5승 5무 8패(승점 20)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중위권을 유지했다. 헤르타 베를린은 10승 3무 5패(승점 32)로 3위를 지켰다.
한편, 김진수(TSG 1899 호펜하임)는 이날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은 전반 40분 질로안 하마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30분 외메르 토프락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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