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딸 가슴 '꼼지락'…前 호주 대표의 '추악한 왼손'
입력: 2016.01.09 09:20 / 수정: 2016.01.09 22:53
8세 딸 성추행? 호추 출신 포스터가 지난 7일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딸의 가슴을 쓰다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8세 딸 성추행? 호추 출신 포스터가 지난 7일 친선경기에서 자신의 딸의 가슴을 쓰다듬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 유튜브 영상 캡처


'의도적인 행동' vs '딸을 가까이 끌어안은 것'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호주 출신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까지 누볐던 크레이그 포스터(46)가 4만여 관중 앞에서 딸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터는 지난 7일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레전드와 리버풀 레전드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경기 시작 전부터 의심스러운 행동을 저질렀다.

국가를 제창하는 동안 마스코트로 그라운드에 나선 딸의 가슴을 반복적이고 노골적으로 쓰다듬는 장면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마스코트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되는 행동이다.

경기 후 포스터의 영상이 SNS에 퍼졌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포스터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의도된 것이 아니라도 저러한 행동은 큰 문제'라는 비난을 쏟아부었다.

포스터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마스코트로 참가한 자녀들과 이런 경기를 경험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내 8살 딸 역시 잊지 못할 것이다"며 "16세 딸, 18세 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난 아버지로서 꽉 끌어안은 것뿐이다"고 밝혔다.

포스터의 해명에도 네티즌의 의심 어린 눈빛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제아무리 가족이라도 행동이 과했다는 것이다.

◆ [영상] 딸 가슴 '꼼지락'…前 호주 대표의 '추악한 왼손' (https://youtu.be/QeYhL_kUmgo)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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