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포함!'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2016년도 자유계약 취득 선수 219명을 공시했다. / 문병희 기자 |
FA 219명 가운데 골키퍼 27명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6년도 자유계약(FA) 취득 선수 219명을 공시했다. 이적료 발생 선수는 정성룡, 신화용, 김진규 등 12명이다.
연맹은 22일 규정 '제2장(선수) 제17조(FA선수 권리 행사)'에 의거해 이동국(전북), 정성룡(수원), 신화용(포항), 김진규(서울), 전상욱(성남), 김병지(전남) 등 2016년도 FA 자격 취득 선수 총 219명을 공시했다.
FA 자격 취득선수 219명 가운데 이적료가 발생하는 선수는 정성룡, 오범석, 백지훈(이상 수원), 신화용, 박성호(이상 포항), 김진규, 김치우(이상 서울), 김철호(성남), 고창현(울산), 안상현, 이강진(이상 대전), 배효성(경남) 등 12명이다.
2013년 신설된 보상금제도(만 32세 이하, 2005년 이후 K리그 입단, 원소속팀에서 계약종료 직전년도부터 2시즌 연속으로 등록된 선수)대상 선수는 79명이다. 보상금 규모는 이적 직전연도 기본급 연액의 100%, 최대 3억 원이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가 27명에 달한다. 수비수는 77명, 미드필더 78명, 공격수 37명이다.
FA 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 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진 뒤,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 29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입단 교섭을 벌일 수 있다.
◆ K리그 클래식 FA 공시 선수 명단
전북 : 이승현, 이동국, 김동찬, 이규로, 고민국, 이원우, 황병근
수원 : 정성룡, 오범석, 이상호, 오장은, 백지훈, 이상욱, 박용준
포항 : 신화용, 신진호, 김태수, 황지수, 박성호, 이재원, 고무열, 배슬기, 박은철, 조찬호
서울 : 차두리, 김진규, 김치우, 유로몬
성남 : 전상욱, 심우연, 김철호, 정산, 강진욱, 한상현, 이승민
제주 : 강준우, 김태호, 배기종, 김인석
울산 : 고창현, 서용덕, 송유걸, 장지훈, 손세범, 전인환, 박승일, 김효기
인천 : 김진환, 이천수, 용재현, 이슬기, 조수혁, 박대한, 조수철, 이진욱, 지병주, 이윤표
전남 : 김병지, 김태호, 현영민, 이재억, 김동철, 서민환
광주 : 안성남
부산 : 유지노, 전성찬, 이주용, 윤정규, 김태연, 김기용, 김익현, 최광희
대전 : 윤신영, 김종국, 김병석, 한덕희, 김성수, 윤준하, 안상현, 이현호, 김상필, 윤원일, 이정근, 이강진, 공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