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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중간 집계 1위!' 전북 이동국이 27일 발표된 팬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에서 1위에 올랐다. / 최용민 기자 |
2위 이재성-3위 염기훈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팬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직접 뽑는 2015년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동국이 1위, 이재성이 2위에 자리했다.
이동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우승팀 전북의 주장으로 올해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팬 투표에서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이재성은 팀 선배 이동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재성은 올해 33경기에 출전 6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살림꾼 임무을 수행했다. 올해 7골 17도움을 올리며 K리그 클래식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24개)를 기록한 수원 염기훈은 3위에 올랐다.
'아디아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정오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K리그 공식 인증 앱 '오늘의 K리그(http://bit.ly/yam_kl)' 등에서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에 등록된 선수 모두를 후보로 한다.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선수의 친필 싸인이 담긴 K리그 경기 사용구 아디다스 커넥스트 15 OMB(2명), 아디다스 크로스백(3명), EA SPORTS FIFA 16(20명, PC용)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한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FANtastic(팬타스틱)'이라는 이름을 붙여 2009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 이후 가장 많이 선정된 선수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3회(2009, 2011, 2014) 이 상을 수상했다. 구자철(2010년), 데얀(2012년), 김신욱(2013년)이 각각 1회씩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