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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PO 대진 확정! UEFA가 18일 UEFA 본부에서 유로 2016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 UEFA 홈페이지 캡처 |
스웨덴-덴마크 유로 본선 티켓 두고 맞대결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대표하는 스웨덴과 덴마크가 유로 2016 본선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8일(한국 시각)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유로 2016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터키를 제외한 예선 각 조 3위 8개 팀이 만나는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4개 국가만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경기는 스웨덴과 덴마크의 대결이다. 두 국가 모두 지리적으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하며 '지역 라이벌'로 꼽힌다. 역대 성적은 스웨덴이 104전 46승 18무 40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덴마크가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슬로베니아를 만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노르웨이는 각각 아일랜드와 헝가리와 맞붙는다. 8개 국가는 다음 달 12일과 17일 홈과 원정을 오가며 1, 2차전을 펼치게 된다.
◆ 유로 2016 플레이오프 대진표
스웨덴 vs 덴마크
우크라이나 vs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vs 아일랜드
노르웨이 vs 헝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