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리그 마수걸이포 작렬!
'중동 메시' 남태희(24·레퀴야)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민족 최대 명철 '한가위'에 터진 집념의 골이었다.
남태희는 27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3라운드 알카리티야트와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시즌 리그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기하지 않아요! 남태희가 27일 열린 알카리티야트와 홈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터뜨리고 있다. / 유튜브 영상 캡처 |
레퀴야가 3-0으로 크게 앞선 후반 5분. 남태희는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상대 문전으로 향했고, 팀 동료의 발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몸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 빛난 순간이다. 올 시즌 세 경기 만에 터진 리그 첫 골을 터뜨린 남태희는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골 뒤풀이를 펼쳤다.
남태희의 활약을 앞세운 레퀴야는 알카리티야트를 7-0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 [영상] '집념으로 만든 추석포!' 남태희, 시즌 첫 골 '폭발' (https://youtu.be/G-vLN-QMvqg ·56분 30초부터)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