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셜!' 영국 BBC가 27일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에 대해 보도했다. / BBC 홈페이지 캡처

펠러 단장 "손흥민, 런던에 있다"

영국 BBC가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했다.

영국 BBC는 27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사이도 베라히뇨에 대한 관심을 끝내고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은 레버쿠젠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62경기에서 21골을 터뜨렸다. 함부르크에서 지난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며 "영국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9억 원)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작성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앞서 트위터에 "토트넘이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해 바이에른 레버쿠젠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언론은 26일 오후부터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후스코어드닷컴의 다니엘 부시 기자에 따르면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손흥민이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런던에 있다. 레버쿠젠에 어울리는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