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행?' 유럽 언론은 26일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을 일제히 보도했다. / 최용민 기자

BBC 기자 "토트넘, 베라히뇨 대신 손흥민"

손흥민(23·레버쿠젠)의 토트 홋스퍼 이적이 점차 사실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영국 BBC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7일(한국 시간) 트위터에 "토트넘이 사이도 베라히뇨에 대한 관심을 끝냈다. 하지만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과 계약하기 위해 바이에른 레버쿠젠과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27일 트위터에 손흥민의 토트넘행에 대해 남겼다. / 온스테인 기자 트위터 캡처

온스테인 기자는 비교적 정확한 사실을 트위터로 전한다. 최근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리버풀행, 라힘 스털링과 파비안 델프의 맨체스터 시티행을 공식 발표에 앞서 알린 바 있다.

독일, 영국을 비롯해 유럽 언론은 일제히 손흥민의 토트넘행을 보도하고 있다. 이적료를 1800만 파운드(약 335억 원) 내외로 예상했다. 손흥민은 조만간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