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음주사고에 거짓말까지 '혈중알콜농도 0.110%'
입력: 2015.08.24 11:50 / 수정: 2015.08.24 11:50

음주사고. 강수일이 24일 음주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음주사고.' 강수일이 24일 음주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수일, 음주운전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들통

도핑 양성 반응으로 징계를 받은 강수일(28·제주 유나이티드)이 음주사고로 다시 물의를 빚었다.

강수일은 24일 새벽 4시 45분 경기도 의정부의료원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택시의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탑승자의 큰 부상은 없었으나 강수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0%로 알려졌다.

강수일은 처음 자신의 운전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동승한 고교 동창이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처럼 꾸몄으나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들통났다. 경찰은 강수일을 교통사고특례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강수일은 발모제 사용으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2일 강수일의 금지약물 복용건과 관련한 징계위원회에서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결정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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