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호펜하임 격돌!
레버쿠젠 호펜하임
동갑내기 절친 손흥민(23·레버쿠젠)과 김진수(23·호펜하임)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코리안더비'가 성사됐다.
레버쿠젠과 호펜하임은 15일(한국 시각)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김진수는 나란히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레보쿠젠은 4-2-3-1 포메이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키슬링을 원톱, 손흥민-칼하노글루-벨라라비가 공격 2선에 배치했다. 벤더와 크라머가 중원을 책임진다. 웬델-파파도풀로스-타-힐버트가 포백을 구성했다. 레노가 골문을 지킨다.
호펜하임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쿠라니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슈미드-폴란트-주베르가 공격 2선에서 지원사격한다. 폴란스키와 슈베글러가 중원에 자리했다. 김진수는 샤르, 쉴레, 카데라베크가 포백을 구성했다. 바우만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sseooul@tf.co.kr]
사진=레버쿠젠 호펜하임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