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네이마르-호날두와 공동 득점왕…역대 최다 5회
입력: 2015.06.07 07:05 / 수정: 2015.06.07 07:05
공동 득점왕!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네이마르와 함께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 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캡처
'공동 득점왕!'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네이마르와 함께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 UEFA 챔피언스리그 트위터 캡처

네이마르,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네이마르(23·FC바르셀로나)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FC바르셀로나는 7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유벤투스FC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2-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을 터뜨려 감격의 트레블을 완성했다. 네이마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막차를 탔다.

메시와 네이마르, 호날두는 나란히 10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메시는 13경기에서 1147분을 뛰면서 10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호날두는 12경기 1065분 동안 10골 4도움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12경기 1026을 소화하면서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규칙에 따라 세 선수는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메시는 역대 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1위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4회인 '독일 전설' 게르트 뮐러(70)를 제쳤다. 호날두는 4번째 득점왕으로 메시의 뒤를 이었다.

[더팩트ㅣ이현용 기자 sporg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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