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지소연' 시대! PFA 올해의 선수 수상 '쾌거'
입력: 2015.04.27 08:53 / 수정: 2015.04.27 08:53
올해의 선수! 지소연이 27일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 PFA 트위터 캡처
올해의 선수! 지소연이 27일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 PFA 트위터 캡처

지금은 지소연 시대!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축구 종주국 영국을 접수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지소연은 27일(한국 시각) 런던의 그로스베너하우스에서 열린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팀 동료 에니올라 알루코(첼시레이디스)를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 루시 브론즈(맨시티 레이디스), 켈리 스미스(아스널 레이디스), 제스 클라크(노츠 카운티 레이디스), 캐런 카니(버밍엄 시티 레이디스) 등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92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팀들과 8개 여자슈퍼리그(WSL) 팀 등 모두 100개 구단이 투표에 참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인정하는 '월드 클래스'로 거듭났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19경기 9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잉글랜드에 연착륙했다. 올 시즌엔 3경기 2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화약을 펼치고 있다.

지소연은 지난 19일 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PEA에서 선정한 '올해의 팀'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리며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남자 부분에선 에당 아자르(첼시)가 생애 처음으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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