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전성시대! 지소연이 26일 PFA가 발표한 WSL 올해의 팀에서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 배정한 기자 |
지소연, PFA 선정 올해의 팀 미드필더!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올해 잉글랜드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의 팀'을 선정했다. 지소연은 캐런 카니, 조 포터(이상 버밍엄시티 레이디스), 질 스콧(선덜랜드)과 함께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지소연의 팀 동료 에니올라 알루코(첼시 레이디스)는 니키타 패리스(맨체스터 시티 위민스)와 공격수에 뽑혔다.
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를 넘어 잉글랜드 여자수퍼리그(WSL)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19경기 9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잉글랜드 데뷔 시즌을 치렀고, 올 시즌엔 3경기 2골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소연은 지난 19일 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PE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오른 상태다.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sungro51@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