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4R] '30분 활약' 이청용, 3년 만에 EPL 복귀 '킬패스+실수'(종합)
입력: 2015.04.26 00:54 / 수정: 2015.04.26 01:07

이청용 출격 이청용이 25일 킥오프한 헐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했다. / 크리스털 팰리스 페이스북
이청용 출격 이청용이 25일 킥오프한 헐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했다. / 크리스털 팰리스 페이스북

이청용 출격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가 약 3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청용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킥오프한 헐시티와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19분 마일 제디낙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각을 합쳐 30분을 소화했다. 팀은 후반 6분과 후반 46분 다메 은도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졌다. 이청용은 지난 1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에서 완쾌해 새 소속팀 데뷔전을 치렀다. 볼턴 소속이던 지난 2012년 5월 13일 열린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뛴 뒤 무려 1078일(만 2년 11개월 12일) 만에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밟았다.

0-1로 뒤진 후반 19분 중앙 미드필더 제디낙을 대신한 이청용은 원래 포지션인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활약했다.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거나 공격에 주력하진 않았다. 중앙에서 동료를 살리는 플레이를 펼쳤다. 공간을 이용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는 동료에 패스를 찔렀다. 수비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달려와 상대 공격수에 맞섰다. 후반 35분이 되자 이청용은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지며 기회를 노렸다. 후반 45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야야 사노고에게 정확한 패스를 찌르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1분 뒤 상대에게 골을 빼앗기며 다메 은도예의 추가골의 원인이 됐다.

한편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이날 같은 시각 타윈위어 주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킥오프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후반 27분 넬슨 올리베이라를 대신해 교체 출격했다. 팀은 3-2로 이겼다.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이날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후반 19분 클린트 힐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더팩트|김광연 기자 fun350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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